삼성상용차 파산선고

  • 입력 2000년 12월 12일 18시 42분


대구지법 제30민사부는 12일 삼성상용차에 대해 파산선고를 내리고 김병찬(金秉贊)변호사 등 2명을 파산 관재인으로 선임했다.재판부는 “삼성상용차는 자산이 6438억원, 부채가 6556억원으로 빚이 자산보다 118억원 가량 많은데다 설립 이후 누적적자가 4502억원이나 되며 지난달 3일 채권은행단에 의해 퇴출기업으로 지정되면서 금융지원이 중단되고 추가 증자도 어려워 파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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