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중기 자금난 대책 논의

중소기업청은 2일 관련부처와 은행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도 제3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에 1000억∼20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한천(趙漢天)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기업의 구조조정 추진으로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상의 애로를 겪고 있어 은행권에 신규자금지원을 요청했다으며 기업자금애로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