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한국컨소시엄' 주주구성 강화

  • 입력 2000년 7월 16일 18시 55분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권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중견 및 벤처기업을 대대적으로 영입, 컨소시엄 주주구성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로통신 온세통신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정보통신 중소벤처관련 최대단체인 중소정보통신벤처기업협회(PICCA)를 구성주주로 끌어들인 데 이어 중소기협중앙회도 컨소시엄에 참여시켰다.

또 한국IMT2000컨소시엄을 ‘비재벌 국민기업’형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PICCA 김성현회장을 컨소시엄 확대 추진위원장으로 내정했다. 한국IMT2000컨소시엄의 주주구성 강화는 정부의 사업권 허가심사과정에서 콘텐츠 부문을 중심으로 한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한국IMT2000컨소시엄은 이달말까지 외국통신사업자와의 지분참여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 컨소시엄의 안정성 및 IMT2000 사업 운영능력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제휴 대상은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비중있는 통신사업자가 거론되고 있다.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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