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아셈때 퍼스트레이디 앞에서 패션쇼

  • 입력 2000년 7월 10일 18시 25분


세계 26개국 퍼스트레이디들이 참석하는 패션쇼가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산업자원부와 패션업계에 따르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에서 국내 톱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패션쇼가 추진되고 있다.

이 패션쇼에는 아셈에 참석하는 유럽 16개국, 아시아 10개국 정상의 부인들이 관람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앙드레김 서정기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퍼스트레이디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패션업계에서는 이처럼 퍼스트레이디들이 대거 참석하는 패션쇼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한국 패션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2000 아셈은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사상 최대 규모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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