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증시에서는 현대전자가 10시25분현재 1080만주가 거래되는 것을 비롯, 현대건설 332만주, 현대차 304만주, 현대정공 240만주, 현대증권 162만주등 현대계열 5개사가 거래량 상위를 휩쓸고 있다.
이들 5개사의 총거래량은 같은시각 거래소 총거래량 6820만주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SK투신운용 오재찬 주식운용팀장은 지난 수일간 큰 폭으로 떨어졌던 현대계열 종목들이 반등을 시도하면서 데이트레이더들이 단기 차익을 노리고 현대계열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를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전자의 경우 외국인이 50만주이상 매수주문을 내 외국인투자자들의 현대 계열사에 대한 인식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승윤 <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