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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10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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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년간 침체를 보였던 국내 건설수주가 올 들어 20%(금액 기준)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가장 큰 호재이고 최근 아파트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듯.
세아그룹의 지주회사로 10여개 관계사들의 실적이 올 들어 좋아지면서 상당한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급보증을 서준 세아특수강과 세아중기도 더 이상 경영사정이 악화되지 않고 흑자전환까지 기대된다는게 증권업계의 전망.
또 작년 6월 현재 부채비율이 68%에 그칠 정도로 재무구조가 좋고 유보율이 834%가 넘어 향후 무상증자의 가능성도 있다는 것. 세종증권 윤영목차장은 “건설 경기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성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1만4000원대인 주가가 2만5000원선까지 오르는데는 어려움이 없다는 것.
<이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