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등 15곳 21일 코스닥 첫선

  • 입력 1999년 12월 19일 19시 44분


동진쎄미켐과 다우데이타시스템 코삼 등 15개 업체가 한국증권업협회로부터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받아 21일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된다. 이로써 코스닥시장 등록법인은 434개로 늘어나게 됐다.

동진쎄미켐은 연간 3만t의 화학용 발포제 생산능력을 갖춰 세계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고 91년에는 반도체회로구성용 감광제를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개발해 주문생산하고 있다.

다우데이타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도비(Adobe) 등 국내외 소프트웨어와 컴팩 LG―IBM 등의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또 코리아링크는 미국 3COM사의 제품을 위주로 기업체와 관공서 등의 전산망 구축과 유지 보수등 이외에 전산 관련 자문도 하는 정보통신 인프라전문업체.

코삼은 반도체와 액정화면(LCD)을 만드는데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동온도조절장치와 항온항습기(THC)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반도체·기계장비 업체.

이밖에 도원텔레콤은 한국통신프리텔과의 공동연구로 작년 3월부터 PCS 옥외중계장치를 개발해 납품하고 창명정보시스템은 대용량 컴퓨터 저장장치를 판매하고 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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