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월내 매각…쌍용, 美기업과 협상중

  • 입력 1999년 12월 3일 23시 18분


국내최대 스키리조트인 용평리조트가 연내에 외국투자기업에 매각된다.

쌍용양회(대표 명호근) 관계자는 3일 “미국 투자기업과 용평리조트 지분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11월말 투자단이 용평리조트를 방문, 현장답사를 했으며 협상은 연내에 마무리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투자기업의 투자규모는 1000억원 정도로 전체지분의 3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경영권은 쌍용양회가 당분간 유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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