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입찰, 국내외 6개그룹 응찰

  • 입력 1999년 9월 28일 00시 08분


한국전력이 민간에 매각을 추진중인 경기 안양 및 부천열병합발전소 입찰에 단독기업과 컨소시엄 등 6개그룹이 응찰했다.

한전은 27일 마감된 안양 및 부천 열병합발전소 입찰신청에 △미국의 AES사 △싱가포르 전력청 △영국의 브리티시가스와 대성그룹 △미국의 엔론과 SK △벨기에의 트랙터델과 삼천리 △프랑스의 달키아 사이스와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컨소시엄이 입찰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10월중 이들 회사 중 5개 이내로 입찰참가 대상을 좁힌 뒤 11월 최종 응찰서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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