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금융, 온라인증권사 설립 인가신청서 제출

  • 입력 1999년 8월 11일 15시 59분


국내 최대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11일 온라인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신청서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했다.

가칭 ‘e*ktb’로 이름붙인 이 온라인증권사의 초기 자본금규모는 300억원. KTB가 80%의 지분을 갖게 되며 상장회사인 다우기술도 60억원을 출자, 20%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봉수(金鳳洙)전 SK증권 이사가 대표로 내정돼 있으며 송자(宋梓)명지대총장 등을 사외이사로 영입키로 했다.

초기에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주식위탁매매에 주력하되 법인영업 및 간접투자상품를 비롯해 금융상품 판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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