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주가 올라가도 「우리사주」 손해 여전

입력 1998-11-22 20:26수정 2009-09-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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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우리사주를 가진 샐러리맨들은 여전히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우리사주를 보유한 4백65개 상장사 직원 15만4천여명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자금지원 이후 1년이 지난 20일 현재 1인당 평균 1백84만1천원의 평가손을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20일 우리사주 1억7천여만주의 전체 평가액은 1조7천68억원으로 주당 1만원이 넘었으나 1년후인 이달 20일에는 1천6백여원이 내린 주당 8천3백원 수준이었다. 평가손 총액은 2천8백37억원.

조사 대상 가운데 우리사주를 인수할 때보다 주가가 올라 평가익을 낸 회사는 59개사에 불과했지만 주가가 떨어져 평가손을 본 회사는 4백6개사에 달했다.

평가액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회사는 선진금속으로 1인당 평가손이 무려 3천3백만원에 달했으며 이어 유공가스(1천7백49만원) 경농(1천7백41만원) 한솔화학(1천4백43만원) 등 순이었다.

반면 메디슨은 지난 1년간의 침체국면 속에서도 1인당 4천5백55만원의 평가익을 내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 부산도시가스(1인당 2천25만원) 대덕전자(1천1백98만원) 극동도시가스(1천만원) 등도 평가익을 많이 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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