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與 실무진, 청문회 증인-참고인 명단 1차작성

입력 1998-11-17 07:41수정 2009-09-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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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최근 실무진 회의에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일가 5명이 포함된 76명의 경제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 대상자 명단을 작성해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16일 본사가 입수한 증인 및 참고인 대상자 명단에 따르면 김전대통령 일가는 차남 현철(賢哲)씨와 사위 이병로씨, 동서 도재영전기아그룹부회장, 사돈 김웅세롯데물산사장 등이다.

이중 김전대통령은 문민정부 실정 전반, 현철씨는 금융실명제와 개인휴대통신(PCS)인허가 의혹, 사위 이씨는 PCS의혹, 동서 도전부회장은 기아 부도와 관련해 각각 증인 후보에 올랐다. 또 사돈 김사장은 종금사 인허가 의혹으로 참고인 후보로 꼽혔다.

증인 후보는 모두 36명으로 이중 홍재형(洪在馨) 나웅배(羅雄培) 한승수(韓昇洙) 강경식(姜慶植)전경제부총리, 김인호(金仁浩) 구본영(具本英)전청와대경제수석 등 24명은 양당이 모두 증인 후보로 꼽았다. 반면 조순(趙淳·전한국은행총재)한나라당명예총재 등 10명은 국민회의가, 고건(高建·전국무총리)서울시장과 임창열(林昌烈·전경제부총리)경기지사 등 2명은 자민련이 각각 증인대상으로 지목했다.

참고인 후보는 40명이며 이중 양당이 모두 거론한 후보는 한이헌(韓利憲·전청와대경제수석)의원과 강만수(姜萬洙·전재경원차관)관세청장 등 15명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 명단은 양당 실무진 차원의 논의 결과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이를 토대로 30명가량의 최종 증인 및 참고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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