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민중대회」개최…7,8일 보라매공원-여의도서

  • 입력 1998년 11월 3일 19시 18분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李甲用)은 7∼8일 이틀간 서울 보라매공원과 여의도 일대에서 노동자와 시민단체 등 10만여명이 참가하는 ‘98 민중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경제회복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비리정치인과 부패관료 척결 등의 개혁작업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 “60여개 사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올바른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민중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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