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비스부문 분사

  • 입력 1998년 10월 26일 19시 03분


삼성전자는 고객서비스 부문을 떼어내 별도 회사로 만들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6일 “11월 2일부터 현재의 서비스부문을 분리해 ‘삼성전자서비스주식회사’라는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3백억원의 자본금을 전액 출자하며 1천7백명의 서비스요원과 90여개 전국규모 서비스망을 갖추고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사전 사후 서비스 △소프트웨어 상품 서비스 △기업체 및 관공서 대상 유지보수 관리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현재 고객만족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박찬원(朴贊元)전무가 내정됐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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