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항 건설인력 13일 入北…자재실은 바지선과 함께

입력 1998-10-12 19:29수정 2009-09-24 23:1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대의 금강산 유람선 북한측 기항지인 장전항 선착장 건설에 필요한 인력과 자재 및 장비가 13일 북한에 들어간다.

현대그룹은 “13일 오후 장전항 건설인력 1진 88명이 동해항을, 건설 자재와 장비를 실은 바지선 8척이 울산항을 각각 출발해 북한 장전항으로 향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산 유람선 기항지를 건설하기 위한 인력 및 자재 북송은 당초 지난달 11일로 예정됐으나 북한측과의 협의가 차질을 빚으면서 예정보다 한달여 늦게 이뤄진 것이다.

현대측이 맡게 될 주요 공사는 △관광선 접안을 위한 부두공사 △진입도로 건설 및 주차장 시설 △관광객 출입국 관리소 설치 △휴게소 공연장 간이 화장실 설치 공사 등이다.

현대는 또 “남북경협방문단 7명이 13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통해 입북해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이 6월 방북시 합의했던 경협사업을 협의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단은 5개 경협사업 가운데 자동차 오디오 조립생산 등 전자부문과 공단조성, 제삼국건설시장 공동진출 문제를 우선 협의할 예정이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