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이라크지사 설립…국내기업 12년만에 재상륙

입력 1998-10-08 19:04수정 2009-09-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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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된 이라크에 국내 기업이 12년만에 다시 진출한다. ㈜대우는 올 연말까지 이라크 바그다드에 지사를 설립, 주재원 1,2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이라크에 진출하는 것은 이란―이라크 전쟁이 벌어지던 86년 ㈜대우가 지사를 폐쇄하고 철수한 이후 처음.

대우의 지사 복원은 이라크 시장 자체가 작지 않은 규모인데다 유엔의 경제제재 조치가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

유엔의 경제제재 조치 때문에 이라크와 직접 교역은 할 수 없으나 의료기기 식품 농기계 생필품 등 유엔이 이라크에 반입을 허용한 연간 1백억달러어치의 물품을 놓고 해외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최근 인근 요르단을 통해 3각 무역을 추진중이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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