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종합건설 1일 화의신청

  • 입력 1998년 10월 1일 19시 37분


작년말 현재 시공능력 52위인 ㈜동성종합건설(회장 허진석·許眞碩)이 법원에 화의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주거래은행인 주택은행에 돌아온 1백43억원어치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화의를 신청하더라도 분양보증을 한 주택공제조합과 긴밀히 협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계속 진행해 입주예정자 7천3백65가구와 하도급업체 6백60여개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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