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자회사인 포항강재의 삼성측 지분을 곧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포철 등에 따르면 포철은 삼성중공업과 삼성전기 등이 보유하고 있는 포항강재의 지분 51%를 삼성측으로부터 인수하기 위해 한달여간 협상을 벌여왔으며 현재 마무리 조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철은 이미 동국제강으로 부터 지분 50%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한 포항도금강판과 이번에 인수할 포항강재를 단일회사로 통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은 포항강재와 포항도금강판을 통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발생,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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