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貨 추락 가속…1달러 145엔대 거래

  • 입력 1998년 8월 3일 19시 24분


지난달 30일 일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내각이 출범한 후부터 이어져온 엔화가치 약세가 가속화해 3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환율이 한때 1백45엔을 넘어섰다.

이같은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일본과 동남아 각국 증시의 주가도 이날 일제히 크게 떨어져 아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미국과 일본의 경기차이가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인식과 아시아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관측이 확산되면서 달러당 엔화환율이 지난달 31일보다 1엔 이상 높은 1백45엔대에 거래됐다.

〈도쿄〓권순활특파원〉kwon88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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