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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27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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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노사대표는 26일 밤 11시 마라톤협상 끝에 “회사는 종사원의 고용안정을 최대한 보장하고 노조는 회사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한통 노사는 또 사업구조조정시 인위적인 인원감축을 하지 않고 한계사업퇴출에 따른 인력재배치는 노사가 사전협의해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임금은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성과급 300% 중 100%를 반납하며 연월차 휴가는 80%를 사용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2000년까지 전국 2백60개 전화국을 80개로 통폐합하고 경쟁력이 없는 사업과 자회사는 퇴출 또는 통폐합 민영화하는등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