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産銀， 새한종금 인수 검토

재정경제부는 빠르면 이번주중 한길종금을 폐쇄하고 새한종금의 제삼자인수가 무산되면 자산부채이전(P&A)방식으로 산업은행이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재경부관계자는 30일 “신용관리기금이 한길종금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실사결과 부채가 자산보다 많으면 P&A 방식 등의 처리를 시도하지 않고 바로 청산절차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길종금은 지난달 12일 영업정지에 들어간 이후 3백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한 자구노력을 추진해왔으나 모기업인 성원토건의 자금력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실패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