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수도권 광역전철 노선 선정

  • 입력 1998년 6월 24일 19시 55분


서울 시흥동∼안양시 석수동을 연결하는 4차로가 개설되고 수인산업도로 중 인천 만수동∼경기 시흥 시계 구간이 6차로로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24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열고 수도권광역도로의 개선사업에 예산을 배정하고 △시흥∼안양과 △수인산업도로를 광역도로로 새로 지정했다.

또 수도권 서북부와 동북부, 동남부축의 전철망을 광역전철사업 대상노선으로 지정해 국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광역전철사업 대상노선 선정〓광역전철망 사업을 위해 중앙선 청량리∼덕소(18㎞), 경원선 의정부∼동두천(22.3㎞), 경의선 용산∼문산(46.4㎞), 수인선 수원∼인천(52.8㎞), 분당선 왕십리∼수원(49.4㎞)간을 광역전철사업 대상 노선으로 선정했다. 설계비 용지비 전액과 공사비의 50%가 국고에서 지원된다.

▼시흥∼안양 도로 개설〓총 사업비 5백29억원 중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2000년 6월 개통한다.

▼수인산업도로 확장〓수원과 인천을 잇는 국도 42번선인 수인산업도로(6차로)는 인천 만수동∼경기 시흥 2.9㎞만이 4차로여서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총사업비 2백46억원을 국고와 인천시에서 각각 절반씩 부담키로 합의하고 200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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