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은 대구 경인 대동 동남 동화 광은 중부 중앙리스 등 9개 리스사가 폐쇄된다. 정리대상 리스사의 금융기관 총여신은 은행 4조1천억원을 포함해 모두 7조6천억원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들 외에 12개사도 자본잠식 상태지만 대주주의 증자 능력이 확실하고 채권금융기관이 동의하고 있어 정상영업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리스사는 25개중 16개만이 남는다.
이들 리스사는 다음주초 모은행들의 공동출자로 설립될 가교리스사로 자산과 부채가 모두 양도된다.
폐쇄 리스사는 금융감독위원회 신용관리기금의 자산실사 결과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곳 중 모은행이 더이상 지원하기 어렵다고 판정한 회사들이다.
〈송인수·송평인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