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부정기 운송업체론 첫 2만시간 무사고비행

  • 입력 1998년 6월 2일 15시 37분


삼성항공(대표 李海揆)은 국내 부정기 항공 운송업체로는 처음으로 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삼성항공이 지난 87년 2월 항공운송사업을 시작한 이후 11년3개월간 단 한 차례의 사고도 없었음을 의미한다.

또 2만시간 비행기록을 헬기의 평균 운항속도(2백30㎞/hr)로 계산하면 약 4백60만㎞로 지구를 1백15바퀴 돈 거리에 해당되며 8백33일간 무사고인 셈이다.

삼성항공은 현재 벨412, 도핀 등 총 8대의 헬기와 파이버 항공기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 도입한 세계 최대의 MI26 대형 헬기를 이용해 송전선 철탑공사 등을 비롯해 환경오염 감시 및 항공촬영 등의 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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