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이틀간 44P 폭락…26일 311.99마감

입력 1998-05-26 19:50수정 2009-09-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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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 동안 40포인트 이상 하락해 310대까지 추락했다.

300선마저 위협하는 ‘패닉(공황)증시’에 투자자들은 증권회사 객장에서 파랗게 물든 시세판을 바라보며 아예 체념한 모습들.

주식전문가들은 300 280 260 250 등 바닥찾기에 분주하지만 누구도 자신있는 전망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 초부터 전날의 하락분위기가 이어지며 시종일관 약세를 보여 오후 2시43분 308.46까지 밀렸다가 전날보다 19.91포인트 떨어진 311.99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87년2월4일 이후 최저치이며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신청 직전에 비해 194포인트나 떨어진 것. 사상 최고치였던 94년11월8일을 100으로 보면 27에 불과한 수준이다.

증시에선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철폐라는 부양책이 전혀 약효를 보이지 않은 데 따른 파장이 이틀째 이어졌다.

기관투자가들은 모처럼 1백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들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53억원과 1백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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