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볼보의 창원공단 증개축 허용 요구 수용

  • 입력 1998년 5월 8일 06시 50분


정부는 스웨덴 승용차업체 볼보가 삼성중공업 중장비부문을 인수하면서 요구한 그린벨트 내에 있는 창원공단의 증개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7일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삼성측이 볼보와 중장비부문 매각협상을 벌이면서 그린벨트내 창원공장의 증개축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해와 6일 이를 허용해주겠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중공업은 이날 스웨덴 볼보사와 매각계약을 완료했다. 매각금액은 모두 1조5백70억원(7억2천만달러)이며 삼성의 공장부지 종업원 해외현지법인등 일체가 볼보측에 양도된다.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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