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골드만삭스와 합작 추진…공동출자법인 설립키로

삼성그룹이 보유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매각하기 위해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사 등과 합작으로 부동산 개발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측은 6일 “그룹 보유 부동산 중 기업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부동산을 매각 또는 공동개발하기로 결정하고 골드만 삭스사 등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대50의 공동출자 형태로 삼성측이 부동산을 제공하고 골드만 삭스사측이 개발에 따른 비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립될 전망이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