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외채,1월말 1천512억달러…한달새 32억달러 줄어

  • 입력 1998년 3월 9일 19시 49분


재정경제부는 실질 총외채 규모가 작년말 1천5백44억달러에서 1월말 1천5백12억달러로 32억달러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실질 총외채 규모 중 단기외채는 같은 기간에 6백84억달러에서 6백40억달러로 44억달러 감소, 단기외채 비중이 44.3%에서 42.3%로 줄어들었다. 반면 장기외채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도입 등으로 8백60억달러에서 8백72억달러로 12억달러 증가했다.

부문별 외채는 공공부문이 1백80억달러에서 2백10억달러로 30억달러 증가했고 금융기관은 7백52억달러에서 7백17억달러로 35억달러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4백23억달러에서 4백6억달러로 17억달러 감소했고 외국은행국내지점은 1백89억달러에서 1백79억달러로 10억달러 줄었다.

실질 총외채는 세계은행(IBRD) 기준에 의한 대외채무에 금융기관 역외차입금과 해외점포의 해외차입금을 합친 것이다.

〈임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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