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등 10개은행,고합그룹에 3천억 협조융자 합의

  • 입력 1998년 1월 27일 08시 14분


금융비용 급증으로 경영난을 겪어온 재계서열 21위(총자산기준)의 고합그룹에 3천억원의 협조융자가 제공된다.

고합그룹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등 10여개 은행의 은행장들은 26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고합그룹에 3천억원의 협조융자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은행장들은 은행별 융자금액과 족ㄴ은 30일 결정하기로 했다. 한일은행측은 고합그룹이 차입금이 많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하반게에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판단돼 협조융자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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