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세 지속…26일 518.64 마감

입력 1998-01-26 16:37수정 2009-09-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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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해 종합주가지수 5백10선을 돌파했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외채 만기연장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는 소식과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순매수,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한 기대감 등의 호재로 상승세를 지속, 종합주가지수가 전주말보다 9.11포인트 상승한 5백18.64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지수는 소폭의 등락속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해 한때 상승폭이 10포인트를 넘어서며 5백2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이 나와 상승폭이 좁혀지는 모습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천83만주, 8천7백26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83개를 포함해 5백16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58개등 3백20개, 보합은 71개였다. 업종별로는 어업 광업 운수창고 금융 은행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보험 전기기계 고무 의약업의 상승폭이 컸다. 지수관련 대형블루칩주에서는 한국전력이 보합을 유지한 반면 삼성전자와 포항제철은 각각 5천5백원, 1천2백원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쉘석유 신흥 해태유업 기아특수강 동양화학 등 58개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재벌그룹들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우그룹주들이 활발한 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우중공업은 3백원이 오르면서 2백42만6천주가 거래돼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대우(2백41만주) 대우전자(2백19만주)도 거래가 활발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지난 주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단기간으로 마무리됐고 시장 여건들이 호전되고 있어 주가는 설연휴 이후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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