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1일부터 해외고객사와 현지 상사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철은 인터넷 판매정보 서비스 체제 구축으로 해외 고객사와 현지상사들이 수시로 생산현장의 작업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으며 수출상사도 하루 평균 3시간가량 업무 처리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포철은 우선 1차로 10개 해외지사와 삼성저팬, 대우 방콕지점 등 9개 현지 상사에 관련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포철 투자사, 포스틸 현지법인을 포함,정보제공 대상지역 및 고객사를 대폭 확대해 나기로 했다.
포철은 이를 위해 기존의 한국어와 영어,일본어 화면 외에 곧 중국어 화면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