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아시아 다음은 유럽』…美은행 전망

  • 입력 1997년 11월 29일 20시 12분


아시아 금융위기로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이 당초 예상에서 0.5% 하락할 것이며 아시아 다음으로 위험한 지역은 유럽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28일 전망했다. 리먼 브라더스는 『내년도 세계 경제가 2.5% 성장할 것이나 유럽의 성장률은 예상보다 0.25∼0.5% 줄어든 2.25∼2.5%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은행은 최근 국내은행의 도산과 동남아시아 수출 시장의 상황악화로 일본 경제 성장률은 당초 예상인 2.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과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은 4%가 떨어진 3.5%가 될 것이며 국내 수요가 줄어 이 지역에 대한 일본 유럽 미국의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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