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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벌 은행돈 쓰기 어려워진다…「여신한도제」내달시행
업데이트
2009-09-26 16:34
2009년 9월 26일 16시 34분
입력
1997-07-10 20:24
1997년 7월 10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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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재벌그룹이 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한도가 은행 자기자본의 45%로 묶이게돼 은행돈 꾸기가 어려워진다.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동일계열기업군 여신한도제」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8월1일부터 도입키로 했다. 지난 3월말 현재 은행 자기자본의 45%를 초과해 돈을 빌린 그룹은 삼성 현대 대우 LG 등 12개로 향후 3년동안 1조2천3백46억원을 갚아야 한다. 〈이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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