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車부품사 대형화 추진…2002년까지 3백억지원

  • 입력 1997년 6월 1일 20시 25분


통산부 발전대책 통상산업부는 자동차 부품업체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 영남 호남 등 3개지역에 부품연구소를 세우고 각 업체의 첨단장비와 대학의 관련분야 우수인력을 업계가 공동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또 1개 완성차업체당 평균 3백70여개에 이르는 1차 하청업체중 경쟁력이 낮은 업체를 2차 하청업체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자동차부품업체의 대형화 전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1차 하청업체수를 2000년까지 현재의 7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것. 통산부는 1일 이런 내용의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통산부는 2002년까지 국고 3백억원을 지원하고 민자 1백억원을 유치해 첨단시험 검사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산부는 또 부품공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각종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때 공용화 우수업체에 가산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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