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는 12일 李健熙(이건희)그룹회장과 주요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승용차공장 설비가동식과 함께 자체 생산한 삼성차에 대한 시험주행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앞서 이날 설비가동식을 가진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총 50만평 부지에 조립 도장 프레스 등 8개 공장동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3월 출시를 앞두고 이날 시험주행을 가진 배기량 2천㏄급 삼성차(코드명 KPQ)는 안전성과 쾌적한 주행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중형차로 최고시속 2백20㎞를 기록했다.
〈이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