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在成기자] 「부장님이 설거지를 하는 날」.
중앙개발㈜ 에버랜드(사장 許泰鶴·허태학)는 다음달부터 열흘단위로 테마를 각각 정해 관련부서장들이 현장근무에 직접 나서는 「현장지원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매달 5,15,25일로 지정된 「위생 안전의 날」의 경우 시설팀 환경팀 안전팀 식음팀의 팀장들은 사무실에서 서류결재를 하는 대신 설거지를 비롯, 각종 현장근무를 하게 된다.
또 매달 1,11,21일의 「마케팅 지원의 날」엔 사업부장이 판촉을 위해 영업사원들과 유치원이나 학교 여행사 등을 돌아다니게 된다.
에버랜드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상하직원간의 업무고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