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부도 표정]충남도,하청-협력업체 피해조사

입력 1997-01-24 15:16수정 2009-09-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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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부도 이틀째인 24일 忠南도는 부도로 인한 하청 및 협력업체의 피해상황을 조사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沈大平 도지사는 24일 오전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하청업체의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한보철강 종업원의 체불임금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관련 실국장들에게 지시했다. 沈지사는 "唐津제철소안 1백30여개를 비롯한 도내 1천여개 업체가 한보철강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이들 업체의 연쇄도산이 우려된다"면서 "조사결과 피해업체가 나타날 경우 도가 확보하고 있는 경영안정자금을 곧바로 지원토록 하고 정부에도 특별금융 등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보가 忠南 唐津군 宋嶽면 中興리 일대에 건설중인 7백38가구 규모의 한보아파트 공사도 한보철강이 부도를 내자 이날 중단돼 부도파문이 계열사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 아파트는 아직 분양공고를 내지 않은 단계여서 입주자피해는 없으나 수십여개의 협력업체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여 도내 상당수 건설관련 업체가 부도 후유증에 시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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