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熱파이프」국내 첫 개발…난방효율 30% 높여

  • 입력 1996년 12월 6일 19시 57분


「李龍水편집위원」 쇠나 스테인리스파이프의 한쪽끝을 뜨겁게 하거나 차게 하면 순간적으로 전체 파이프가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지는 열파이프가 나왔다. 이 열파이프를 난방에 사용하면 종전에 쓰던 파이프보다 열효율이30%높아진다는것이다. 대열에너지(대표 金平東·김평동·0331―48―6194)가 개발한 이 열파이프는 파이프의 한쪽끝만을 더운물이나 수증기 및 전기로 데우면 다른 부분에도 열이 전달돼 순간적으로 함께 뜨겁게 된다. 종전에는 파이프관을 통해 더운물이나 수증기를 공급, 거기서 나오는 열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열효율이 높아지고 시공이 간편하며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대열에너지측은 밝혔다. 이 열파이프는 그 속에 열을 쉽게 전달하는 물질(열매체)을 넣고 밀봉한 것인데 한쪽 끝을 가열하면 열에 아주 예민한 이 열매체들이 파이프속에서 작용하여 순식간에 열이 전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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