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潤燮기자」 전북 부안 고창지역에 연간 3천7백만t의 물을 공급할 부안 다목적댐이 완공됐다.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는 6일 오전 柳常悅건교부차관과 李泰衡수공사장 등 관계인사와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직소천에 건설한 부안 다목적댐 완공식을 갖는다.
부안 다목적댐은 지난 91년 착공된 최초의 중규모 댐으로 높이 49m, 길이 2백80m, 총저수량 4천2백만t이다.
이번 댐건설로 부안군 변산면 상서면일대 86가구 2백69명이 이주했으며 약 95만평의 인공호수가 조성됐다.
부안댐이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물부족에 시달려온 부안 및 고창지역은 연간 3천7백만t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물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