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맥주업체 美 밀러社, 내년 국내시장 본격진출

입력 1996-11-04 12:07수정 2009-09-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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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맥주업체인 미국의 「밀러社」가 내년부터 한국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밀러社는 지난 1일자로 한국자회사인 「밀러 코리아社」를 설립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 이미 선정한 새로운 수입전담사와 독자적인 유통망을 통해 한국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밀러社는 우선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대구 등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성한뒤 이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자사제품 수입상인 `A.M아시아社'를 `㈜S.M社'로 교체해 내년부터 수입및 수도권 판매를 전담토록 하는 한편 부산에 ㈜천보,대구에 ㈜대성유통등 밀러맥주만을 취급할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밀러는 이들 유통망을 통해 기존의 `제뉴인 드래프트'와 `라이트'외에 내년 1월부터 아이스공법으로 빚은 `아이스 하우스'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레드맥주계열의 `레드 독'등의 고급맥주도 시판키로 했다. `필립모리社'의 자회사인 밀러社는 `안호이저 부시社'에 이어 미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안호이저 부시,하이네켄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밀러 코리아社의 金容民사장은 "수입맥주시장이 미군 PX를 통해 흘러나온 물량을 합해 국내 전체시장의 4-5%선에 그치고 있으나 앞으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경우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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