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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해운,매킨토시 판매…「애플」과 합작사 설립추진

입력 1996-10-18 22:07업데이트 2009-09-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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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鍾來기자」 국내 매킨토시 컴퓨터 시장이 경쟁체제로 바뀐다. 유공해운 사이버맥팀은 미국 모토롤라 데이스타, 대만의 유맥스(UMAX) 등으로부터 매킨토시를 수입, 오는 11월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엘렉스컴퓨터가 미국 애플사에서 매킨토시를 수입, 독점 판매해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IBM호환 PC가 강세를 보여 매킨토시 판매는 PC시장의 2.5% 수 준에 불과하다. 미국 일본의 경우 PC시장의 17∼20%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매우 낮 은 편이다. 사이버맥에서 국내에 선보이는 매킨토시는 애플사가 직접 제조한 것이 아니라 매 킨토시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5개 업체 중에 3개업체가 시판중인 호환 기종(클론) 이다. 값은 1백만원대에서 9백만원대까지 다양하며 10여개 모델을 판매할 계획. 값 싼 모델은 일반인을, 비싼 모델은 전자출판(DTP)과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사이버맥팀의 김욱성팀장은 『앞으로 미국 애플사와 한국합작회사 형태인 애플코 리아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판매는 선경유통과 종로맥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엘렉스측은 『2001년까지 애플사의 매킨토시는 엘렉스를 통해서만 국내 에서 판매된다』고 말했다. 사이버맥팀 02―728―8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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