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러시아)〓李鎔宰기자」 한보그룹이 매장량 7억t의 시베리아 이르쿠츠
크 지역 가스전개발사업에 최대주주로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 코빅틴스크 가스전 소유주인 루시아석유회사는 17일 이사
회를 열고 총9명의 이사중 2명을 한보그룹 계열사인 동아시아가스㈜가 파견하는 인
사로 구성키로 했으며 오는 11월 임시주총에서 이를 확정키로 했다.
이날 한보의 가스전개발사업 의결권확보는 全圭正동아시아가스 사장 등 한보측 임
직원들이 요구한 사항을 이사회에서 받아들임으로써 이뤄졌다.
한보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루시아 석유회사 주식 27.5%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