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 34번째 장편영화는 다음 달 열리는 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분에 진출했다. 홍 감독 영화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13번째다. 앞서 경쟁 부문에 8차례, 비경쟁 부문에 4차례 초청된 적이 있다. 파노라마 부문은 비경쟁 부문이다. ‘그녀가 돌아온 날’이 진출하면서 홍 감독 영화는 7년 연속 베를린에서 상영된다. 파노라마 섹션에 나간 건 2007년 ‘해변의 여인’ 이후 두 번째다.
홍 감독 영화는 베를린영화제에서 5차례 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여자연기상(김민희)을, 2020년 ‘도망친 여자’가 은곰상-감독상을, 2021년 ‘인트로덕션’은 은곰삼-각본상을 품에 안았다. 또 2022년 ‘소설가의 영화’와 2024년 ‘여행자의 필요’는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러닝타임 84분인 ‘그녀가 돌아온 날’은 결혼 후 연기를 쉬었다가 다시 일을 하기 위해 독립영화를 한 편 찍은 배우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세 차례 인터뷰를 하게 되고, 인터뷰 후 연기 수업을 받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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