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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행사서 ‘너의 몸몸몸매’…박재범 “불쾌했다면 사과”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16 16:30
2025년 10월 16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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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박재범이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선정적인 가사의 노래를 불러 논란을 자초했다. 박재범은 “암 환자 중 제 공연을 보고 불쾌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패션 잡지 더블유코리아는 16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박재범의 공연 영상을 게시했다.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러브유어더블유(Love Your W) 2025’ 축하 무대 영상이었다.
박재범은 목발을 짚은 채 2015년 발매된 자신의 히트곡 ‘몸매’(MOMMAE)를 열창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행사 취지와 어울리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몸매’에는 “우리의 관계가 뭔지 모르지만 지금 소개받고 싶어. 니 가슴에 달려있는 자매 쌍둥이” 등 선정적인 가사가 포함돼 있어 음원 플랫폼에서 성인 인증을 거쳐야 들을 수 있다. 논란이 일자 더블유코리아는 영상 게시 20분 만에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박재범은 자신의 SNS에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진행된 파티와 공연이었다”며 “바쁜 스케줄 빼고 좋은 취지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하고 평소처럼 공연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암 환자분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저도 부상이 있는 상태지만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열심히 공연했다.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청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러브유어더블유’ 행사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RM, 제이홉, 뷔, ‘스트레이키즈’ 방찬, 승민, ‘에스파’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배우 문소리, 이영애, 고현정, 하정우, 이동휘, 이민호 등 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는 20회 동안 약 10억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하지만 일각에선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행사 목적과 달리 유명 연예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변질됐다는 부정적 평가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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