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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반지도 생략’…‘행복과 관계 없다’는 8년차 부부
뉴시스
입력
2024-06-26 15:10
2024년 6월 26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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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씨리얼'에 등장한 8년차 부부
결혼식, 스드메, 프러포즈 모두 생략…혼인신고만 했다
최근 물가 오르며 고비용 결혼식에 부담 느끼는 예비부부↑
이전과 달리 스몰웨딩도 없이 초호화 신혼여행 가기도
ⓒ뉴시스
“아직도 결혼식 안 하냐고 물어봐요”
결혼식, 스드메, 프러포즈를 모두 건너뛰고 동반자가 된 부부가 지금까지 주변에서 듣는 말이다.
결혼 과정에 드는 비용이 부담된다는 여러 예비 부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요즘. 여기 그 모든 과정을 생략하고 부부가 된 지 8년이 된 두 사람이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씨리얼은 ‘결혼식, 스드메, 프러포즈 안 한 8년 차 부부’를 인터뷰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의 주인공 엄승혜, 김승훈씨는 인터뷰에서 “특별한 프러포즈 없이 대화를 나누다가 결혼하기로 했고, 일하던 중 점심시간에 나와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했다.
김씨는 “아내가 졸업논문을 준비할 때 많이 힘들어했다”며 “그렇게 맨날 울 바에는 내 앞에서 울어라. 이런 마음으로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엄씨는 “반지 살 돈으로 냉장고 하나 샀다”고 말하며 웃었다.
덧붙여 “이미 결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상태였다. 그래서 이미 결혼식이 그렇게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라고도 했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하자 양가 부모님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김씨는 “예비 장인어른은 (그 얘기를 듣고) 뒤돌아 누워서 듣는 둥 마는 둥 못 들은 척을 하셨다. 또 엄마는 티는 안 내셨는데 이모나 삼촌들에게 서운하다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본인들의 내향적인 성격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데 이유가 됐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신랑 신부 입장 이런 거 할 때 사람들 앞에 서는 거, 그 자체가 싫었다. 좀 더 정확히는 모르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또 부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았기에 하루에 수백 장의 사진을 찍어야만 하는 결혼식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고.
또 청첩장을 받아 갔던 결혼식에서 주례의 약력을 읊는 것을 보고서는 “어디서 무슨 장을 하고 있고 그걸 가만히 듣고 있는데 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청첩장을 돌렸을 때 “좋은 마음은 있지만 그 정도까지 (가까운) 관계가 아닌 경우에도 서로 많이 눈치 보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다”며 “만약에 결혼식을 한다면 의무감 때문에 예의 차린다고 오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상을 끝마치며 그들은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지금 우리 인생이 바뀌었을까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지 않다. 반대로 결혼식을 하지 않아서 불행했나, 그것도 아니다. 결혼식 이후의 삶과 결혼식 자체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MZ세대 사이에서는 최근 높아진 물가에 따라 비싸진 결혼식 비용을 감당하는 대신 신혼여행을 좋은 곳으로 길게 다녀오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작은 규모라도 결혼식을 치렀던 스몰웨딩이 유행했다면, 더 나아가 결혼식을 생략하고 그 비용을 모두 예비부부가 원하는 곳에 실속 있게 사용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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