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도예가들의 도자…서울대 도예전공 5인방 ‘위: 빌드 업’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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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나아트그룹은 대학 지원 공모사업인 ‘제3회 인큐베이팅 크래프트 메이커스’(INCUBATING CRAFT MAKERS)에 서울대 도예전공자인 유세리, 윤정, 이문정, 진혜린, 최이재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약 3개월간 전문가 멘토링, 디자인, 전시 기획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지원받아 준비한 ‘위: 빌드 업’(WE: BUILD UP) 전시를 오는 29일까지 서울 효자동 솔루나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쌓아 올림’을 주제로 5명의 예비 도예 작가가 핸드빌딩, 물레, 슬립캐스팅 등 각기 다른 기법으로 제작한 70여점의 다양한 도자 작품과 직접 기획한 전시 연출 및 디자인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유세리는 우연적 효과를 의도하고 흙을 포개어 자연의 색과 무늬를 담아내고, 윤정은 원시적인 색과 질감의 점토 위에 점을 새겨 공(空)을 채워나간다.

이문정은 겹겹이 바른 그림의 벽을 빛으로 드러내고, 진혜린은 작은 흙 조각을 촘촘히 쌓아 시간의 흔적과 그림자의 발자취를 표현한다.

최이재는 이 땅의 토양을 개인의 재료로 소화하고 한 층씩 쌓아 올려 태(態)의 근본을 찾아가는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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