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지속가능한 바텐딩’ 3번째 특강 진행… 국산 식재료 칵테일 레시피 공유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월 16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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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그룹 2022년부터 지속가능성 특강 운영
올바른 주류문화 정착·실천 위한 방안 제시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바(bar)’ 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경우 국내 위스키와 바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속가능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을 주제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강의도 해당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 3번째 교육이다. 정규 교육 프로그램 외에 바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 심화 세션인 ‘티-토크(T-Talk)’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정규 강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제 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사례와 인사이트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11월 진행한 첫 번째 특강은 바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개념을 공유하는 교육으로 기획됐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찰스H 헤드 바텐더 ‘오드 스트란드바켄(Odd Strandbakken)’을 초청해 교육이 진행됐다.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시럽과 가니시 제작 방법, 해당 재료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칵테일 레시피 등을 공유한 바 있다. 2번째 특강은 파인앤코, 제스트, 바 참 등 국내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바 3곳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15일 열린 3번째 특강은 장생건강원과 제스트 대표가 나서 지속가능한 바 운영 관련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칵테일 음료 탄산화를 주제로 실습 세션도 운영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고객접대(환대) 관련 비즈니스에서 지속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종사자들이 서로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좋은 사례를 실천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특별 강의 프로그램이 한국 내 지속가능한 바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그룹은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바텐딩’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바텐더와 바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바 문화 형성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월 교육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바텐더 및 전공 대학생 약 450명이 해당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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