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 양세종 “복싱 푹 빠져…심장 뛰는 작품할 것”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28일 0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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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이 ‘이두나!’로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ELLE KOREA)’에는 ‘의외의 삼행시 실력, 수지와의 촬영 비하인드까지. ’이두나!‘ 양세종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양세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를 통해 전역 후 3년 만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많이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되고 좋은 마음인 것 같다”며 “전역 후 ‘이두나!’라는 작품 촬영을 하게 됐는데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게 많은 배움을 얻은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양세종은 최근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1년 반 정도 됐다. 제가 복싱에 빠져있다. 복싱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정말 최고의 운동이다. 반사신경, 반응 속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된다”면서 “정말 빠져 있을 땐 일주일 6번 정도 (복싱장에) 갔다. 지금은 일주일에 3번 정도 간다. 드라마 촬영 할 때도 쉬는날이 있으면 바로 복싱장에 갔다”며 복싱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양세종은 ‘이두나!’에서 이원준 역을 맡았다. 극중 원준과 양세종의 가장 닮은점과 다른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세종은 “극중 원준은 책임감을 등에 업고 살아가는데 저 역시 (책임감을) 많이 느끼며 산다”면서 “다른점은 일단 원준은 엄청 순수하다. 매우 다르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싱크로율은 아예 다른 인물 같다. 한 10% 초반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도 이야기 했다. 양세종은 “정말 추운 날씨에 안 추운 연기를 한 적이 있다. 정말 추웠었다. 그때가 연말이었던 것 같다. 긴팔 입고 입에 얼음 넣고 뱉으며 대사했다. 그래야 잠시나마 입김이 안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사극 촬영이 진짜 춥다. 거의 사극에 준하는 추위였다”고 덧붙였다.

여러 역할을 소화했던 양세종은 다음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제가 작품 고르는 기준은 항상 똑같다. 심장이 뛰는 대본들이 있다. 그런 대본들을 선택했다. 어떤 장르든 상관없이 또 심장이 뛰면 작품을 할 것”이라고 소신을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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