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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준, 남자 태권도 58kg급 금메달… 겨루기 첫 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9-28 22:00
2023년 9월 28일 22시 00분
입력
2023-09-25 19:27
2023년 9월 25일 19시 27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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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이 2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kg급 4강전 아프가니스탄 레자이 모센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9.25/뉴스1
한국 남자 태권도의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장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태권도 겨루기 58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를 5-4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한 장준은 2라운드에서 상대의 반격에 고전했다. 2라운드 막판까지 1-4로 밀리던 장준은 종료 직전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상대가 쓰러지며 경고를 받아 2라운드도 5-4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장준의 메달은 한국 태권도 겨루기에서 나온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전날에는 남녀 품새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세 개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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