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20대 때 이상형, O 안 마시는 사람”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20일 03시 13분


코멘트
배우 성유리가 20대 때 이상형을 회상한다.

2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백 가지 장점과 한 가지 단점’이라는 주제로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한해와 ‘AB6IX’ 박우진이 함께한다.

이날 등장한 리콜녀는 1년 1개월 전 이별한 전 연인(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리콜녀는 우연한 자리에서 지인의 남자친구의 친구인 X와 마주했다. 몇 번의 만남 후 X는 리콜녀에게 조심스럽게 대시했다. 통통 튀는 성격의 리콜녀는 진중한 X에게 호감을 느꼈고,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리콜녀를 어른스럽게 챙겨준 X.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술’ 때문에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리콜녀는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과거 연애 때 생긴 술 트라우마도 갖고 있었다. 그런데 X가 딱 한 번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들어버리는 실수를 했고, 리콜녀와 X는 서로에게 조금씩 신뢰를 잃었다. 이후 다른 문제로 다퉈도 다시 술 이야기를 꺼내게 되면서 결국 둘은 이별한다.

성유리는 “술 마시는 것이 솔직히 너무 싫기는 하다. 나랑 만나는 시간을 쪼개서 술 마시는 데 쓰는 것이 싫다”라고 한다. 실제로 성유리 역시 리콜녀처럼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이어 성유리는 “20대 때는 이상형이 술 안 마시는 사람이었다. 정말 술 마시는 사람과 (리콜녀와 X처럼) 싸우기도 했다”라고 전한다.

한해 역시 리콜녀의 사연과 비슷한 자신의 연애 경험을 고백한다. 술을 좋아하는 한해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여자친구와 연애했던 것. 당시 한해는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했는지도 털어놓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